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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그룹 빅뱅의 멤버 태양과 대성이 군 복무를 마치고 10일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태양은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고 부족한 저를 20개월 동안 이끌어준 간부님들과 전우들한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전역 소감을 밝혔다.
대성도 "군대에 와서 많이 배우고 느꼈다. 사회생활 하면서 느끼지 못했던 감정들을 많이 느꼈다. 다른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을 더 많이 배운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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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식 현장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수천여 명이 팬들이 모여 빅뱅의 식지 않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에 태양과 대성은 팬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직접 준비한 선물을 건네는 등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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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태양과 대성의 전역으로 빅뱅 멤버 모두 민간인 신분이 됐다. 앞서 탑이 지난 7월 서울 용산구청 용산공예관에서 대체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 했고, 지난해 2월 입대한 지드래곤은 지난달 26일 제대했다.
이제 많은 이들의 관심은 빅뱅의 컴백과 완전체 활동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현재 빅뱅을 향한 시선이 곱지 않은 상황. 빅뱅 막내 승리는 올해 초 '버닝썬 게이트'로 빅뱅 탈퇴를 선언했다. 또한 YG의 수장이었던 양현석은 수억 원대 해외 원정도박 혐의,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 수사 무마 의혹 등으로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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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은 지난 여름 그가 소유의 건물에서 성매매 유흥업소가 운영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제2막'을 시작한 빅뱅. 이 같은 위기의 상황 속, 빅뱅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선보일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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