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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이 빚을 모두 청산했다고 고백했다.
지난해 '김영철의 파워FM'에서 "올해까지 열심히 하면 내년에는 플러스가 될 것 같다"던 이상민이 이날 "2019년에 플러스가 됐다. 지금도 꿈만 같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 것.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이상민은 "몇년째 같은 목표가 '늘 지금처럼만 가고 싶다'는 것"이라며 "변함 없이 사는 게 더 힘들더라. 더 건방져지지 않고, 급해지지 않고, 욕심내지 않고, 더 바라지 않고, 지금처럼만 유지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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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상민은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 등을 통해 몇몇 채권자들과의 돈독한 신뢰 관계를 드러냈다. 개인 파산을 신청하지 않는 대신 장기간에 걸쳐 어떻게든 갚겠다는 이상민의 약속을 믿어준 것.
이들은 그의 명품 의류와 신발 등에 일절 손대지 않고 오랜 시간을 기다려줬다. 자기 집의 일부를 나눠주고, 일정 시기마다 보약을 챙겨주는가 하면, 결혼시 빚의 일부를 탕감해주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한 채권자는 '미우새'를 통해 자신의 얼굴을 공개하고, 이상민을 격려하는 에피소드를 촬영하기도 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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