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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 이동휘와 김병철의 찰떡 조합이 마트 매출도, 직원들 사기도 쭉쭉 끌어올리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 가운데, 인턴사원 연우가 등장하며 새로운 긴장감이 감돌았다.
다시 원상복귀된 마트에서 문석구는 그간 정복동이 보여준 신묘한 용병술에 많은 교훈을 얻었다며 '이달의 직원'을 선정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또 다시 회사 돈을 펑펑 쓸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린 정복동. 10만원 마트상품권을 경품으로 내걸었던 문석구의 계획과 달리 무려 차 한 대를 선물하겠다고 해 또다시 속을 뒤집었다. 경품으로 자동차가 걸리자 직원들은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일했고, 드디어 '이달의 직원'을 선정하는 날, 다 같이 모여 CCTV를 보는데 생전 처음 보는 남자가 유령처럼 마트 일을 하는 기이한 모습이 포착됐다. 그런데 이를 보고 "우리 아빠예요"라는 고미주(김규리). 돌아가신 아빠의 영혼이 그녀의 주변을 맴돌며 마트 일을 도왔던 것. 모두가 진한 감동을 받았고, 이달의 직원에 고미주의 아빠가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그녀는 선물로 받은 자동차를 모두가 사용할 수 있도록 제안해 다른 직원들도 가족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그렇게 훈훈한 기운이 감돌던 천리마마트에 인턴사원 권지나(연우)가 등장하며 새로운 긴장감이 샘솟았다. 출근 첫날 문석구에게 대뜸 "오빠라고 불러도 돼요?"라고 묻고는 잘생겼다는 칭찬까지 쏟아내며 당돌하고 발랄한 매력을 뿜어낸 그녀. 권영구(박호산)와의 다정한 모습까지 포착됐고, 그녀를 보는 정복동의 눈빛 역시 심상치 않아, 그녀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다. 지나는 천리마마트에 어떤 바람을 몰고 올까.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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