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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MBC '공부가 머니?'가 진심 어린 솔루션으로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달궜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임호 부부에게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한층 더 좋아진 표정으로 아이들 세 명을 일대일로 케어하던 엄마 윤정희씨는 한 명씩 집중해서 놀아주면 나머지 애들이 질투한다는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는데, 이에 아동심리 전문가 조정윤은 "자기만 빼고 논다는 생각에 불안감이나 경쟁심리가 생길 수 있다. 확실하게 시간을 정하고 그것을 지켜주는 것이 필요하다."라는 조언을 건넸다.
1학년 때 성적을 보고 공부를 안 하면 안 되겠다 싶어서 1년 동안 꾸준하게 공부를 해 왔지만 성적에 큰 변화가 없다는 선우 군의 고민에 전 서울대학교 입학 사정관 출신 진동섭, 교육 컨설턴트 최성현, 이병훈, 아동심리 전문가 조정윤 등 4명의 전문가가 다각도 맞춤형 솔루션을 실시했다.
새롭게 참여한 교육 컨설턴트 이병훈 전문가는 "아무래도 대도시 학생들에 비해 수능보다는 수시전형 학생부 종합 전형이 유리할 수 있다. 교과성적, 교과연계 활동, 그 외 비교과적인 것들을 잘 준비해야 하는데 선우의 경우 성적만 조금 더 올리면 더 유리할 것 같다."라는 의견과 함께 내신 등급을 올릴 수 있는 실질적인 학습 방법도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이어 선우 군 가족에 대한 심리 검사가 진행됐고, 기질검사 결과 선우 군의 인내력은 상위 1%에 해당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조정윤 전문가는 "이 부분은 긍정적인 작용도 있지만 한편으론 스트레스를 받아내고 버티기만 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면서, 선우에게 가장 필요한 말은 다그침보다는 '괜찮아~ 잘했어~'인 것 같다. 그러면 선우의 마음이 더 안정적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모든 전문가들의 솔루션을 들은 선우 군은 "저한테 가장 효과적인 공부 방법이 무엇인지 알 수 있어서 좋은 계기가 되었고, 저도 몰랐던 저에 대해서 알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출연 소감을 전했다.
다양한 고민 의뢰자에 따른 맞춤형 솔루션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공부가 머니?'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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