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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방송인 유퉁(62)이 생애 8번째 이혼을 경험했다.
하지만 모이씨가 2년전 몽골 현지 남성과 재혼했다는 사실을 최근에야 알게 됐다는 것. 유퉁은 몽골 현지의 주택과 아파트는 위자료로 주되, 딸 미미를 데려올 계획이다.
유퉁은 19세 때인 1975년, 2세 연상의 여성과 첫 결혼을 했다. 유퉁은 첫 아내와 이후 3번의 이혼과 재혼을 반복했다. 둘 사이에는 아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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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사실혼 관계를 청산한 아내 '모이'와는 2010년에 처음 만났다. 아내는 1989년생으로, 1957년생인 유퉁보다 32세 연하다. 두 사람은 2010년 처음 만나 사실혼 관계에 돌입했다. 역대급 나이 차이인데다, 아내의 뛰어난 미모 덕분에 두 사람은 결혼 전부터 수차례 방송에 함께 출연했다. 당시 유퉁은 "장모와 12살 차이가 난다. 우리처럼 영혼의 사랑을 하면 나이가 안 보인다"고 주장했었다.
유퉁은 2013년 3월 결혼식을 올리려 했지만, 관계 악화로 무산됐고 이듬해 2월 결별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2015년 재결합, 이후 사실혼 관계를 이어온 바 있다.
유퉁은 1987년 영화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로 데뷔한 배우다. 이후 드라마 '전원일기', '여명의 눈동자', 영화 '이장호의 외인구단2', '꽃을 든 남자', '인연', '조폭마누라2' 등에 출연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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