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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양치승 관장의 '인간화환' 이벤트에 심영순이 독설을 날렸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며 패션쇼에 대해 대화를 나누던 중 이현이는 "무대에서 (장)윤주 언니 얼굴을 안 봐야 돼요"라며 "본인은 절대로 웃지 않는다. 들어오면서 다른 모델을 웃긴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쇼 개시 직전, 무대 뒤편에서 괴성이 흘러나와 보는 이를 놀라게 했다. 이현이는 "지춘희 선생님 쇼 만의 특징이다. 초보 모델들의 긴장을 풀어주려는 의도도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이선희, 김성령, 손태영, 오윤아, 이엘 등 패션쇼장을 찾은 반가운 스타들의 모습과 더불어 피, 땀, 눈물이 담긴 15분 간의 '지춘희 쇼'가 성공적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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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현석은 직원들이 개발한 신메뉴 테이스팅에 들어갔다. 누구나 상관없이 제안 가능한 테이스팅에 "트레이닝을 시켜야 나중에 셰프가 됐을 때 자기만의 요리를 만들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직원들의 메뉴를 테이스팅 하며 "주방이었으면 뱉었겠다", "붕어 떡밥 맛이 난다" 등의 독설을 날려 눈길을 끌었다.
점심 장사가 끝난 후, 옥상에 모든 직원이 모였다. '쵸이 닷 배 체력장'이 열린 것. 직원들은 "셰프님이 1등을 해야 내려와도 분위기가 좋다"는 인터뷰를 해 최현석을 충격에 빠뜨렸다. 하지만 최현석은 승부욕에 불타올랐다. 신발을 갈아 신고 마이크까지 뺀 그는 기여코 1등을 해냈다. 셀프 시상식까지 진행한 최현석의 모습에 직원들은 "셰프님이 행복하시면 저희도 행복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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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 차림으로 진두지휘하는 양치승과 마지못해 따르는 트레이너들의 대난장 파티를 지켜보던 전현무는 "조폭 코미디 영화 보는 것 같다"고 했을 정도. 김동은 원장은 '소고기'라는 말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했다.
양치승은 성혼 선언문 낭독과 편지 이벤트로 축하했다. 신랑은 "생각지 못하게 편지까지 써오셔서 많이 울컥했다. 크게 감동받았다"고 이야기했다.
결혼식 뷔폐에서 폭풍 먹방을 선보인 양치승과 트레이너들은 다시 체육관으로 넘어와 지옥의 근육운동으로 쉴틈 없는 하루를 보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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