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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이야기' 강신일 "돌아가신 부모님 떠올리게 하는 작품, 치유의 느낌"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9-11-18 16:00


영화 '집 이야기'의 언론시사회가 18일 용산 CGV에서 열렸다. '집 이야기'는 혼자 서울살이를 하던 신문사 편집기자 은서가 정착할 집을 찾아 이사를 거듭하던 중 아버지가 있는 고향 집으로 잠시 돌아가게 되면서 그동안 잊고 지냈던 가족의 흔적들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인사말을 하는 강신일의 모습.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11.18/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강신일이 영화 '집 이야기'를 택한 이유를 전했다.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집 이야기'(박제범 감독, ㈜영화사지음) 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이유영, 강신일, 박제범 감독이 참석했다.

강신일을 "저는 영화를 너무 하고 싶었는데 최근에 그런 기회가 많지 않았다. 그런데 찾아온 좋은 기회였다. 시나리오를 보기 전에, 감독과 작가님이 저를 만나러 찾아 왔을 때 이 영화를 꼭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정말 감사했다"고 출연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극중 설정처럼 비슷한 나이 또래의 딸이 저도 있는데, 저는 이 영화를 하면서 딸에 대한 생각보다는 저 또한 저의 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돌아가신 어른들에 대한 것들이 떠오르더라"며 "돌아가신 부모님을 기억을 하게 되더라. 아버지의 마음을 담아보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다. 시나리오를 읽으면서도 치유의 힘을 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집 이야기'는 혼자 서울살이를 하던 신문사 편집기자 은서(가 정착할 집을 찾아 이사를 거듭하던 중 아버지가 있는 고향 집으로 잠시 돌아가게 되면서 그동안 잊고 지냈던 가족의 흔적들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에 앞서 열린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돼 공개된 바 있다. 박제범 감독이 입봉작이며 이유영, 강신일 등이 출연한다. 11월 28일 개봉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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