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유령을 잡아라' 김선호가 복합적인 감정을 폭발시키며,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지석은 광수대 지원을 받고 이를 허락한 유령에게 "내 쪽팔린 모습, 못난 모습 다 보고도 옆에 붙어있길래 나 혼자 착각... 근데 그게 다 광수대 가려고? 그게 다입니까? 진짜 그게 다였어요?"라고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면서 유령을 향해 몇 번이고 재차 확인했다.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 남기고 나간 유령의 모습에 지석은 두 눈에 눈물을 머금은 채 상처받은 듯이 서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터널 불법 수색 건으로 정직 3개월 징계를 받은 지석은 모친인 애심(남기애 분)을 찾아갔다. 하지만 부친이자 애심의 남편인 명철의 모습으로 분장하지 않은 지석을 알아보지 못한 애심이 화들짝 놀라며 나가라고 그를 거부하자, 지석은 참았던 감정을 터트렸다. "엄마 내 얼굴 봐봐. 나 지석이야, 엄마. 나 기억해줘. 아빠 말고 나도 좀 봐줘. 나 여기 있잖아. 엄마 아들, 나야"라며 눈물을 쏟아낸 것.
한편, 김선호를 비롯해 문근영, 정유진, 기도훈 등이 출연하는 tvN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