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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편애중계'가 행복은 성적순이 아님을 증명해 보였다.
듣기 평가에서는 선생님 발소리를 맞히는 문제가 등장했다. 김민지 양의 활약은 이번 문제에서도 계속됐다. 영어, 체육 선생님의 발소리를 듣고 바로 구별해 낸 것. 중계진들은 "이걸 어떻게 맞추냐"며 "대단한 능력이다"며 놀라워했다.
작문 영역에서는 담임선생님 이름으로 3행시 짓기와 한 줄 자작시를 짓는 미션이 펼쳐졌다. 정재준 학생은 "누가 꼴찌라더냐. 뒤에서는 1등이다"고 자작시를 적어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뒤이어 기술 영역에서는 꼴지들이 찍기 신공을 발휘해 수능 문제를 척척 맞췄다. 맞췄다. 중계진은 "이렇게 찍으면 대학간다. 인서울이다"고 감탄했다.
비록 서적은 꼴찌지만 밝은 모습으로 누구보다 빛나는 모습을 보여준 효명고 꼴찌 3인방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님을 증명한 특집이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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