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미스터 라디오' 권인하가 "젊었을 때보다 섭외 많이 들어온다"며 미소를 지었다.
채널 구독자가 25만이 넘었다고 들었다. 저랑 조세호도 구독하고 있다. 방송 섭외 많으시죠? "라고 물었고, 권인하는 "젊었을 때보다 더 많다"라며 웃었다.
한 청취자가 "커버곡을 많이 부르시는데, 후배들 반응은 어떻나"라고 묻자 "거의 80퍼센트는 답글을 올려준다. 대표적으로 윤종신 '좋니'를 올리니까, 바로 윤종신이 '형, 고마워' 라면서 연락이 왔다, 장범준도 댓글을 달았다"라고 대답해 후배들과의 끈끈한 관계를 자랑했다.
윤정수는 "아들 반응은 어떻나"라고 물었고, 권인하는 "피곤하다. 아들이 자꾸 이 노래는 이렇게 해라, 아빠 요즘은 그런 스타일 아니다. 키를 어떻게 해라. 자꾸 가르친다" 라면서도 "그래도 아들이 젊은 감각을 가르쳐서 고맙다" 라고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권인하는, 윤종신 남창희와 함께 '비오는 날의 수채화'를 즉석에서 라이브로 선보였는데, 청취자들은 "옛날 생각난다. 생각보다 세 사람 목소리가 너무나 잘 어울린다" 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3월 4일부터 시작된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는 KBS 쿨FM(89.1MHz 낮 4시-6시)을 통해 생방송으로 함께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