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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가본드' 이승기와 장혁진이 불타는 폐창고 안 동아줄에 손이 묶인 채 절박한 사투를 벌이는, '위기의 동아줄 투샷'을 선보인다.
더욱이 그 사이 폐창고 안은 불길과 유독가스로 들어차고, 차달건은 아득해지는 정신을 깨워내보려 눈을 부릅떠 보지만 끝내 의식을 잃고 마는 터. 수감복 차림에 입에 재갈을 문 김우기 역시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듯 잔뜩 겁에 질린 표정으로 활활 타는 불 옆에서 괴로움을 토해낸다.
지난 방송에서 차달건은 구치소에서 풀려난 후 종적을 감춘 오상미(강경헌)를 만났고, 김우기는 제롬에 의해 정신병동에 감금당했던 상태. 차달건과 김우기가 어떻게 같이 폐창고에 갇혀 목숨의 위협을 받게 된 것일지, 두 사람이 아찔한 위기 상황을 헤쳐나올 수 있을지 극한의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추운 날씨에도 한결같은 열정을 불태워 준 이승기, 장혁진 두 배우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종영까지 단 하루 남았다. 마지막까지 임팩트 있는 전개로 시청자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전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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