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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VIP' 곽선영이 롤러코스터급 심박수를 유발하는 '수상한 2종 행보'를 선보인다.
이와 관련 곽선영이 까도까도 끝이 없는 비밀스러운 행보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중 송미나가 산부인과를 찾아가 진료를 받는가 하면, 입술이 새하얗게 질린 채 링거를 맞고 있는 장면. 먼저 송미나는 산부인과 의사에게 진찰을 받은 후 곧 눈물이 터져버릴 듯 잔뜩 울먹인 표정으로 터덜터덜 병원을 빠져나간다. 그런가 하면 송미나가 링거를 맡으며 손으로 두 눈을 뒤덮고 괴로워하는 것. 고난 연속 미스터리 판도라가 계속되면서 과연 송미나가 찐 리얼 '당신 팀 남편 여자'일지 호기심이 피어오르고 있다.
곽선영의 '수상한 2종 행보' 현장은 지난 6월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병원과 서울시 광진구에 있는 호텔에서 진행됐다. 산부인과 진료를 받는 촬영에서 곽선영은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밀도 짙은 미스터리를 담아내기 위해 오랜 시간 대본을 탐독하며 감정을 다잡았다. 이어 촬영이 시작되자 표정만으로 장면의 분위기를 휘어잡으며 혼돈에 갇힌 송미나를 완성시켰다.
제작진 측은 "곽선영은 눈빛과 표정만으로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곽선영이 지닌 특유의 안정적이고 편안한 분위기가 캐릭터의 불안함과 만났을 때 더 극대화되는 것 같다"며 "오는 25일 방송되는 7회에서는 송미나가 빨간불이 들어오지 않는 하드캐리 열연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VIP'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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