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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극장가 '겨울왕국' 신드롬이 다시 시작됐다. 2014년 개봉해 애니메이션 최초 1000만 관객을 동원한 '겨울왕국'(크리스 벅·제니퍼 리 감독)의 후속편인 '겨울왕국 2'(크리스 벅·제니퍼 리 감독)가 첫 주말인 지난 23일 166만 관객을 동원, 300만 돌파를 목전에 뒀다. '어벤져스' 급 흥행 광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첫날 60만명을 동원한 '겨울왕국 2'는 이?날 역시 63만명을 끌어모아 2일 만에 100만 돌파라는 기록을 더했고 사흘째인 지난 23일 166만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290만 기록을 세우게 됐다. 현재까지 일일 최다 관객 기록은 올해 4월 개봉해 폭발적인 관심을 얻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이하 '어벤져스4',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이 가지고 있는 중. '어벤져스4'는 개봉 4일 차(4월 27일) 166만2469명을 동원했다. '겨울왕국 2'는 '어벤져스4'와 겨우 504명 차이로 아쉽게 역대 일일 최다 관객 타이틀을 얻지 못했지만 실사 영화가 아닌 애니메이션 영화로는 초유의 기록으로 길이 남게 됐다.
이처럼 극장가를 씹어 삼킨 '겨울왕국 2'. '겨울왕국 2'의 흥행 신드롬이 어떤 신기록을 만들어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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