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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오석근)는 12월 한 달 동안 서울과 부산, 춘천에서 북한 관련 영화를 상영하는 기획전 '통일공감'을 개최한다. 영화진흥위원회와 평창남북평화영화제가 함께 진행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그동안 대중들이 만나기 힘들었던 북한 제작 영화는 물론 북한의 모습을 담은 전 세계 영화들을 소개하며, 다양한 토크 이벤트 및 체험을 통해 북한 문화 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평창남북평화영화제 단편 섹션에는 동 영화제 경쟁 부문 대상 수상작인 '은서'와 '대리시험', '반신반의' 3편이 상영되며, 통일부 제작지원작 단편 섹션에는 '기사선생', '여보세요', '판문점 에어컨'이 상영된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상영작은 2편으로 '세트 디자인 너머'와 '아웃 오브 브레스'가 상영된다.
영화진흥위원회 기획전 담당자는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북한을 소재로 한 다양한 영화를 통해 대중들이 그간 알지 못했던 북한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라며, "이번 기획전이 남북 간의 영화교류를 활성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관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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