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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24일 세상을 떠난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의 장례일정이 비공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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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는 25일 오전 11시로 예정됐던 제작발표회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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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시티헌터'에 함께 출연했던 박민영은 드라마 촬영 당시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게재하며 "마지막 길 함께 해주지 못해 미안해. 나에겐 언제나 귀여운 하라로 기억할게. 조심히 가"라고 애도했다.
평소 친분이 깊었던 딘딘은 "하라야 내가 점점 주목받기 시작할 때 넌 날 걱정해주면서 힘들면 연락하라고 했었는데. 너너 참 아름답고 빛났어. 근데 내가 아무것도 해준 게 없고 아무 도움이 못돼서 미안해. 정말 미안하다"며 환하게 웃고 있는 구하라의 사진을 올렸다.
구하라의 첫 솔로 데뷔곡 '초코칩 쿠키' 피처링으로 참여했던 기리보이는 "친구지만 선배처럼 연락해서 무언갈 물어보면 자꾸 뭘 도와주려 하고 뭘 자꾸 해주려 했던 따뜻한 사람. 얼마전까지 아무렇지 않게 통화했는데 갑자기 이래서 당황스럽다. 행복했으면 좋겠다.진짜"라고 안타까워했다.
이밖에 소이 하리수 허지웅 정일우 채리나 가희 등이 고인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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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본 NMB48 팀N 멤버인 요시다 아카리는 "TV에서 처음 봤을 때부터 동경했다. 지금도 뮤직비디오 촬영 전 영상을 보고 안무나 표정을 따라해 볼 정도다. 앞으로도 쭉 동경할 거다. 부디 편안히"라고 애도했고, 영국 가수 앤 마리(Anne Marie)는 'RIP(Rest in peace) 구하라"라고 전했다.
다만 폭행 및 불법 촬영 등으로 구하라와 법적 공방을 벌였던 전 남자친구 최종범은 SNS를 비공개 계정으로 전환했다.
구하라는 24일 오후 6시 9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인과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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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구하라 씨 조문관련 안내]
많은 분들께 비보를 전하게 되어 애통한 마음이 큽니다.
유가족분들의 뜻에 따라, 장례를 조용히 치르길 원해 별도의 조문 장소를 다음과 같이 마련하였습니다.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서 25일 오후 3시부터 27일 밤 12시(자정)까지 팬 여러분과 언론 관계자 분들의 조문이 가능합니다.
발인 등 모든 절차는 비공개로 하며 유족 및 친지, 지인, 관계자 분들은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25일 오전 8시부터 조문이 가능합니다.
고인이 마지막까지 편안하게 갈수 있도록 유족과 함께 비공개로 진행되는 강남세브란스병원에는 방문 및 취재를 삼가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시한번 깊은 애도의 마음을 표합니다.
구하라는 24일 오후 6시 9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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