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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유재석 조세호 두 자기가 이번 주에는 강동구 고덕동으로 떠난다.
또 수능 전날 촬영한 이번 고덕동 편에서는 수능을 하루 앞두고 있는 당찬 고3 수험생도 만나본다. "수능보다 형들 보는 것이 더 긴장된다"는 말에 아기 자기는 "형이라고 하니 너무 좋다"고 첫 만남부터 서로 친근감이 넘쳐났다는 후문. 수능을 하루 앞두고 오히려 긴장이 덜 되는 이유와 수능 당일 거울에 대고 자신에게 보낼 응원 메시지를 선보이는가 하면 지원하고 싶은 학과와 이유를 당차게 말하며 수험생으로서 힘찬 자세를 보인다. 이어 개인방송이 꿈이라는 그는 '가성비 만점 편의점 라면 리필의 꿀팁' 영상을 직접 찍어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고덕동의 어느 골목길로 들어선 두 자기는 정겨운 세탁소집을 발견하고는 살며시 들어가본다. 14살부터 시작한 이 일을 50년 넘게 하고 있다는 자기님은 어렸을 적 중학교 진학 대신 이 일을 시작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과 한 업종을 반세기 동안 한 소감과 쌓아온 노하우 등을 진솔하게 전한다. 또 캐나다인 사위를 두고 있는 일상 이야기에 이어 캐나다에 있는 사위에게 굵고 짧은 영상편지를 띄우기도 한다. 특히 촬영 마칠 때쯤 등장한 아들과 딸이 '자신들이 생각하는 아버지의 부성애'에 대해 토크를 펼치며 따뜻한 가족애를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이를 듣던 큰 자기가 "그 어떤 말보다 자녀한테 듣고 싶은 말"이라고 감탄하자 아기 자기는 "솔직히 형도 나중에 이런 얘기 듣고 싶냐"고 위트 넘치게 물으며 촬영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든다.
시민들의 소박한 일상에 행복을 전할 '큰 자기와 아기자기의 사람여행'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tvN에서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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