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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겨울왕국2' 제작진이 영화의 핵심 주제에 대해 이야기 했다.
2011년 디즈니 스튜디오에 합류, 제18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을 수상한 '주먹왕 랄프'(2012)의 각본에 참여해 시작부터 남다른 행보를 보인 제니퍼 리 감독은 크린스틴 위그 주연작 '스켈리턴 트윈스'(2014)의 제작, 판타지 SF '시간의 주름'(2018)의 각본, 월드와이드 5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낸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2019)의 기획에 참여하며 감독 및 제작자로 탄탄한 입지를 다졌다. 그 결과 애니메이션과 상업 영화의 경계를 두지 않고 한계 없는 역량을 펼친 그는 현재 디즈니 스튜디오를 이끄는 수장으로 활약 중이다.
1편에 이어 2편까지 '겨울왕국' 시리즈의 연출을 맡은 크리스 벅과 제니퍼 리 감독은 전편 보다 화려하고 스펙터클해진 스케일은 물론 깊고 확장된 세계과과 스토리로 어린 관객뿐 아니라 어른 관객들의 마음까지 마음을 빼앗고 있다. 지난 21일 국내 개봉해 개봉 5일 만에 479만 관객을 모으며 극장가에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겨울왕국2'는 애니메이션 최초 1000만 관객을 돌파한 1편의 기록까지 넘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2편의 계절적 설정과 OST 역시 '변화'라는 메시지에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 피터 델 베코 프로듀서는는 "2편은 변화를 말하는 영화다. 그렇기 때문에 성숙의 계절이라고 불리는 가을이 영화적 배경으로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제니퍼 리 감독은 "음악 또한 진화를 했다. 작곡자 역시 그러한 주제를 염두해 두고 음악 작업을 했다. 했다. '겨울왕국'이 브로드웨이 연극이라고 생각했을 때 1막이 캐릭터들이 필요한 것들을 선보이는 음악이 중심이 됐다면 2막은 조금 더 들어가고 깊이 들어가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주제적인 면과도 OST가 연관이 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겨울왕국2'는 크리스티 벨, 이디나 멘젤, 조시 게드, 조나단 그로프 등이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절찬리 상영중.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사진 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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