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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가수 이기찬이 '불청' 덕후임을 제대로 인정했다.
둘째 날에 청춘들은 바닷가에서 김부용이 만든 꽁치 샌드위치를 먹으며 여유를 만끽했다. 청춘들은 눈앞에 펼쳐진 바다를 보고 "지중해 같다"며 감탄을 아끼지 못했다. 아침을 먹던 중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한 가지 제안을 했다. '불타는 청춘' 애청자임을 강조했던 이기찬이 '불청' 에피소드 관련 문제를 10개 이상 맞히며 포항 별미를 대접하겠다는 것.
이기찬은 '최민용이 첫 여행에서 지목한 설거지 상대로 지목한 사람은?'이라는 첫 번째 문제에 "최성국"이라고 답하며 가볍게 답을 맞췄다. 이어 '불타는 청춘' 속 박재홍의 별명인 '홍덩이', 천생연분 편에서 브루노와 커플이 됐던 '조하나', 김윤정이 새 친구로 등장했을 때 입은 옷 '오프숄더 원피스', 구본승이 강경헌을 처음 만나 했던 멘트 '얼굴에 아름다움이 묻으셨네요'까지 연이어 문제를 척척 맞히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어느 덧 아홉문제를 맞춘 이기찬. 마지막 문제는 더욱 난이도가 높았다. 공주여행에서 밤에 한 일을 시간 순으로 서술하라는 것. 이기찬은 당시 상황은 물론 디테일한 장면까지 정확하게 말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기찬의 빛나는 활약 덕에 멤버들은 포항 제철 물회를 획득,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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