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하자인간' 안재현 "내가 하자가 제일 많지 않을까"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9-11-27 11:38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발표회가 27일 오전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렸다.배우 안재현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하자있는 인간들'은 꽃미남 혐오증 여자와 외모 강박증 남자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9.11.27/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내가 하자가 제일 많지 않을까."

배우 안재현이 27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극 '하자있는 인간들'(이하 하자인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구혜선과 이혼 발표 후 첫 공식석상에 섰다. 그는 "출연자중 내가 하자가 제일 많지 않을까"라고 웃으며 "난 차가운 외모를 가지고 있다. 시크하게 볼수도 있는데 실제 성격은 착한 편이다. 장점과 단점 모두 착한 것 같다"고 웃었다.

덧붙여 "가장 먼저 생각이 든것 제 개인사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셨을 시청자분들에게, 드라마 관련된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다"며 "솔직히 이 자리도 내가 폐가 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으로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앉아있다"고 털어놨다.

안재현은 외모 강박증과 과민성대장증후군에 걸린 재벌 3세 이사장 이강우 역을 연기한다.

한편 27일 첫 방송하는 '하자인간'은 '잘생긴 남자들은 다 얼굴 값을 할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꽃미남 혐오증 주서연과 '외모 강박증'에 걸린 이강우, 정반대인 두 사람이 만나 서로의 선입견을 타파하는 명랑쾌할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