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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 박정민 "난 펭수 '찐팬', 그가 오지 않으면 내가 간다..100만 구독자 축하해"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9-11-28 11:47


영화 '시동' 제작보고회가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렸다. 영화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 형'(마동석)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박정민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신사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19.11.28/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박정민이 펭수의 광팬임을 인증했다.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영화 '시동'(각본·감독 최정열, 제작 ㈜외유내강)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 최정열 감독이 참석했다.

그동안 열렬한 펭수의 팬임을 자처했던 박정민. 그는 공교롭게 펭수가 경쟁작인 '백두산'의 프로모션을 함께 한다는 것에 대해 섭섭하지 않냐는 질문에 "진정한 팬이라면 그런 것에 실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는 태국에서 촬영을 하다가 그 소식을 듣고 '더 사랑해줘야 겠구나' 싶었다. 내 사랑이 부족했구나 싶다. 그가 오지 않으면 내가 가면 된다고 생각했다. 찐팬의 마음으로 그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펭수야 100만 구독자 축하하고 오늘 라이브 방송한다고 들었어. 꼭 챙겨볼게"라고 말을 더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영화다.

'글로리데이'(2015)의 메가폰을 든 최정열 감독이 감독과 각본을 맡았다. 마동석,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 등이 출연한다. 12월 18일 개봉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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