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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로맨틱함을 벗어던진 정해인(31)이 관객의 마음을 빼았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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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에 앞서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정해인 역시 캐릭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원작이 웹툰인 작품인데 원작 웹툰을 보지는 못했다. 그런데도 시나리오를 읽는데 만화책을 읽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또한 이 작품을 통해 그동안 제가 보여드리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이 작품을 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최정열 감독은 반듯하고 로맨틱한 이미지의 정해인에게 불량한 반항아 상필 캐릭터를 맡긴 이유에 대해 "정해인 배우가 '멜로 장인'이라는 얘기를 들을 만큼 아름답고 감미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셨는데, 그 얼굴 위에 불안한 느낌을 끼얹어 보면 어떨까 싶었다. 갈등하교 고뇌하고 생각하지 않고 바로 행동하는 느낌을 붙여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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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동'은 '글로리데이'(2015)의 메가폰을 든 최정열 감독이 감독과 각본을 맡았다. 마동석, 박정민, 정해인, 염정아 등이 출연한다. 12월 18일 개봉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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