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동백꽃 필 무렵'의 연출자 차영훈 PD가 스태프 처우 문제와 사고 영상 사용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차영훈 PD는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별관 대본연습실에서 취재진을 만나 '동백꽃 필 무렵'의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동백꽃 필 무렵'은 초과 촬영 등으로 인해 스태프 처우 문제가 불거진 바 있다. 차 PD는 "아쉬운 점도 있다. 계약이 제대로 정리가 못된 상태에서 촬영이 진행된 것은 아쉬운 지점이라고 생각한다. 주당 근로시간이나 휴게시간, 이동간의 휴식시간 보장이나 여러 면에서 모범적으로 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제가 A팀을 찍고, 저희 B팀이 또 찍었는데, 토탈 150일 정도를 촬영했다. 150일 촬영을 하는 동안, 방송에 쫓기거나 하면서 한 두 번 정도 시간이 넘치거나 그런 일이 있었고, 그 타이밍에도 협의의 과정을 거쳐서 촬영에 임했다고 생각한다. 분명히 미진한 점도 있었고 개선해나가야 한다. 그렇지만, 작금의 방송 상황에서는 나름 진일보한 현장이었다고 자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
'동백꽃 필 무렵'은 28일 오후 10시 스페셜방송을 마지막으로 완전히 종영한다. 후속작으로는 조여정 주연의 '99억의 여자'가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