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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한채영이 홍자매의 집에 떴다.
능숙하게 칼질을 하는 홍자매와 달리 한채영의 손길은 서툴렀다. "김장할 때 몇 포기나 하냐"는 홍선영의 질문에 한 채영은 "본가에서 받아서 먹는다. 옆에서 거든 적은 있어도 몇 포기를 하는지 본 적은 없다"고 말했다. 홍자매는 한채영에게 "당근을 썰때는 길게 썰어야 한다"는 등 끊임없이 조언을 하며 김장을 했다.
김장을 하던 중 한채영은 홍선영에게 좋아하는 남자스타일을 물었다. 그러자 홍선영은 "거짓말 하지 않고 착한 사람"이라며 "내가 문자 했을 때 1분안에 답장 해줄 수 있는 남자가 좋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대 몸무게는 68kg. 평소에는 56kg라고 솔직히 밝히는 한채영의 말을 들은 홍진영은 홍선영을 가리키며 "이분 별명은 옛날에 108요괴였다"며 놀려댔다. 이에 홍선영은 무채를 집어 던지며 "사람들이 진짜 인줄 알아"라며 분노했다.
계속해서 티격태격하는 홍자매의 모습을 보는 한채영은 어쩔 줄 몰라하며 "싸우지 말라"며 말렸다. 하지만 홍선영은 오히려 "전라도에서는 이거 싸우는 거 아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격태격한 끝에 맛깔스럽게 김치를 담근 세 사람. 김장의 하이라이트인 수육 타임이 이어졌다. 특히 한채영이 김장 비법을 전수해준 홍자매를 위해 직접 수육을 삶았고 한채영이 준비한 수육을 맛본 홍선영은 "맛있다. 냄새가 안 난다. 보쌈집에서 아르바이트했던거냐"며 감탄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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