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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김건모가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사실무근"이라며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당장 오늘(8일) 방송을 앞둔 '미우새' 측은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라이브 방송에서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기자는 김건모가 한 유흥업소의 여직원을 성폭행했다고 폭로하며 논란이 시작됐다.
그러면서 피해 주장 여성의 말을 빌려 "강제로 속옷을 벗겼고 욕설을 계속했다더라. 처음보는 여자에게 그렇게 한 건 성폭행"이라며 "이 유흥업소는 성매매를 하는 곳도 아니다. 왜 소리를 지르지 않았냐고 물으니 방이 17개나 있었고 소리를 질러도 들리지 않아 오히려 난처해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당했다고 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피해 여성은 오는 9일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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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는 지난 7일 진행된 전국 투어 콘서트도 강행했다. 김건모는 무대에 올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슬기롭게 해결하겠다"고 짧게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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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공개된 '미우새' 예고편에서도 김건모는 "태어나 그댈 만나게 한 운명에 감사해요. 그대와 나 영원히"글과 함께 장자연 씨에게 프로포즈했다.
그러나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이 불거지며 방송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 과연 '미우새' 측은 어떠한 선택을 하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됐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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