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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함진 패밀리, 베트남에서도 사고 쳤다?!"
이와 관련 지난 방송분에서 신경전을 벌였던 함진 부부가 '달달 했던 신혼 분위기'와 '끈끈한 가족애'까지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생애 첫 가족 해외여행을 떠나 시선을 모으고 있다. 베트남 다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함진 패밀리는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아내의 맛'을 통해 유명인사로 거듭난 시부모의 인기를 체감했던 상황. 하지만 들떴던 기분도 잠시, 도착하자마자 부서진 캐리어 바퀴로 인해 뒤처지는 파파를 향한 마마의 잔소리가 폭발하면서 삐걱대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첫 시작부터 위태로운 분위기가 드리워진 가운데, 호텔에 도착한 함진 패밀리는 가족 커플티를 입고 본격적인 함진 표 효도 관광의 시작을 알렸다.
그러나 함진 패밀리에게 드리워진 찰나의 평화는 마마의 베트남 여행 '버킷리스트'였던 '아오자이'를 만나면서 깨지고 말았다. '아오자이'를 입고 시내를 활보하고 싶었던 마마의 부푼 꿈과는 달리 아오자이의 사이즈가 작아도 너무 작았던 터. 몸에 맞춰 아오자이의 사이즈가 계속 늘어나는 웃픈 상황이 연출됐고, 결국 옆집 아오자이 매장에서 5XL 아오자이를 급하게 공수, 그 모습을 본 파파의 놀림까지 더해지며 위기감이 증폭됐다.
제작진은 "생애 처음으로 해외 가족여행에 도전한 '함진 패밀리' 3대가 펼치는 좌충우돌 여행기가 역시나 시트콤 같은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며 "함진 부부가 여행 중 봉착하는 여러 위기 속에서도 시부모, 딸과 함께 끝까지 즐거운 여행을 마칠 수 있을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오는 12월 1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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