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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를 표방한 SBS 월화드라마 'VIP'(차해원 극본, 이정림 연출)가 마지막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그러나 하태영은 멈추지 않았다. 박성준과 하유리의 관계, 부사장(박성근)이 보유한 차명주식이 터트린 것. 박성준은 비로소 모든게 잘못된 길을 걸어가고 있음을 깨달았다.
하유리 역시 박성준의 마음을 잡을 수 없다는 현실을 받아들이게 됐다. 그는 박성준에게 "나와 있을 때는 항상 슬픈 얼굴이었다. 같이 있으면 외롭지 않을 줄 알았는데 오히려 옆에 있는 지금이 더 외롭다. 손가락질 받으면서 더는 못 만나겠다. 회사에서 겨우 자리 잡았는데 성준 씨 때문에 모든 걸 망치기 싫다. 우리 헤어지자. 내가 버리는 거다"며 이별했다.
'VIP' 최종회 1, 2부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각각 13%, 17.7%, 전국 시청률 각각 12%, 15.9%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또한 분당 최고 시청률은 20.7%, 2049 시청률은 6.6%로 2019년 월화드라마 시청률 전채널 1위를 수성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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