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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쇼 진품명품' 감정위원이 뽑은 2019 베스트 6…최고의 의뢰품은?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9-12-25 14:31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오는 12월 29일(일) KBS 1TV 'TV쇼 진품명품'은 <송년기획 ? TV쇼 진품명품 올해의 베스트 6>특집이 방송된다.

1995년 첫 방송 된 'TV쇼 진품명품'은 세월 속에 묻혀있던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이다.

얼마 남지 않은 2019년 기해년, 올 한해도 TV쇼 진품명품은 수많은 고미술품을 만났다.

올해는 서울부터 부산까지 총 서른일곱 지역을 찾아가 출장감정을 진행했다. 그림과 글씨, 민속품, 도자기 등 출장감정을 통해 의뢰받은 고미술품의 수만도 무려 6천여 점. 우편과 이메일을 통한 사진의뢰까지 합하면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그중에서도 전문감정위원단의 기억에 깊게 남아있는 의뢰품은 과연 무엇일까?

이날 방송에서는 TV쇼 진품명품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전문 감정위원단이 선정한 '베스트 의뢰품 6'이 공개된다.

또한, 감정위원단의 인터뷰를 통해 감정가 책정 비하인드 스토리와 특별한 위작 감별법까지 들을 수 있다. 기존 방송에서는 볼 수 없는 진솔한 이야기가 기대감을 높인다.

■ 관전 포인트 1. 올해 최고 감정가


2019년 올해의 최고 감정가는 4억 원으로, 신중엄 선생의 경수연을 기록한 경수도첩이다.

당대 명문가들의 글씨와 세밀한 연회 그림이 함께 엮인 이 첩(帖)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집안에서 잔치하는 모습을 그린 경수연도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친필 원본으로 미술사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됐는데-깐깐하기로 소문난 진동만 위원과 김상환 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은 경수도첩을 다시 만나본다! 또한 방송 당일 변경된 감정가에 대한 감정위원들의 솔직한 이야기와 경수도첩 방송 후일담까지 공개한다.

■ 관전 포인트 2. 올해 최저 감정가

SNS상에서도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감정가 0원의 의뢰품. 독립운동가 이규채 선생이 직접 작성한 회고록이다. 이규채의 어린 시절부터 독립운동 당시의 정황이 상세히 기록된 중요한 문서로 이는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숭고한 정신에 가치를 매길 수 없다는 평을 받았다.

이밖에도 2019년을 의미 있게 장식한 우리 고미술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리 고미술의 가치를 알아보는 시간, TV쇼 진품명품 송년기획은 이번 주 일요일 오전 11시 KBS1TV에서 방영된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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