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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99억의 여자' 속 오나라가 보여주는 반전이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고 있다.
윤희주와 장금자가 악연으로 엮여있는 가운데, 정서연이 윤희주를 택한 일이 독이 될 것으로 예고됐다. 윤희주가 이미 정서연과 남편 이재훈의 관계를 알고 있었음을 나타내는 장면이 등장했기 때문. 정서연에게 33억원이 든 캐리어를 건네 받은 윤희주가 돈가방을 쳐다보며 유미라(윤아정)의 오피스텔 CCTV를 통해 정서연과 이재훈의 모습을 목격한 것뿐만 아니라 돈가방을 끌고 나오는 이재훈의 모습까지 확인하며 호텔 로비에서 두 사람이 함께있는 모습을 목격했던 기억을 떠올린 것. 이에 윤희주가 정서연과 이재훈의 불륜관계를 알고 있었음이 드러나며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지 궁금증을 더했다.
여기에 이재훈에게 전달되어야 했던 28억원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점도 의문을 더했다. 돈이 사라진 상황에도 윤희주가 연관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더해지는 가운데, 33억원을 손에 쥐고, 정서연과 이재훈의 관계까지 확신하게 된 윤희주가 앞으로 어떤 행동을 보이게 될지 시청자들의 긴장감이 고조됐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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