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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손예진이 '사랑의 불시착'(이하 '사랑불')에서 비련의 여주인공 연기를 펼친다.
이런 가운데 오늘(28일) 방송될 5회에서는 사택 마을 주부들을 중심으로 모임이 이뤄진다고 해 궁금증을 드높인다. 윤세리는 장교 사택 단지의 실세 마영애(김정난 분)와 나월숙(김선영 분), 현명순(장소연 분), 양옥금(차청화 분)과 함께 리정혁과 관련된 주제로 이야기꽃을 피워 흥미를 더한다. 또한 그녀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로미오와 줄리엣'에 버금가는 세기의 러브스토리로 포장한다고 해 눈길이 쏠린다.
윤세리는 동정을 자아내는 말솜씨를 발휘해 다정히 위로를 받는가 하면, "찧읍시다!"라고 경쾌하게 잔을 기울이며 모두를 속여 넘기는 찰진 연기력을 보여준다고. 비련의 여주인공으로 변신한 그녀의 활약에 오늘(28일) 본방송에 대한 기대가 증폭된다.
손예진과 사택 마을 주부들이 만들어낼 유쾌한 케미스트리, 남북한 남녀들의 종잡을 수 없는 절대 극비 로맨스의 향방은 오늘(28일) 밤 9시에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5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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