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공식] FNC "정용화 악플러 1차고소, 전담팀 꾸려 추가고소 지속"(전문)

기사입력 2020-01-06 10:54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가 씨엔블루 정용화를 괴롭혀 온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대응을 선언했다.

FNC는 6일 "정용화의 군 복무 및 무혐의로 결론난 과거 사안들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인신공격과 명예훼손을 하는 행위에 대해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사이버 범죄에 강력대응하기 위해 5개 부서 팀장, 형사전문 변호사,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을 꾸려 지난해 11월부터 다수의 악성 게시물을 다각도로 수집해오고 있다. 이중 정도가 가장 심한 악플러들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에 1차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 사건은 강남경찰서로 배당돼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일회성 대응에 그치지 않고 악플러를 지속적으로 추적해 추가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또 "익명성을 악용해 허위사실로 명예를 훼손하고 인격을 해치는 행위는 아티스트 본인은 물론 가족과 팬들에게까지 큰 고통을 주고 있다. 당사는 선처없는 강력대응으로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용화는 미공개 정보 주식투자 및 경희대학교 대학원 특혜입학 의혹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두 사건 모두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았음에도 악플러들의 공격이 이어지자 FNC도 강경대응에 나선 것.

정용화는 지난해 11월 702 특공연대에서 전역했다. 702 특공연대는 육군보병 중 가장 정예화된 특수부대인 특공대 중 한곳이다. 그만큼 고된 훈련을 자랑하는 곳이다. 정용화는 모든 훈련을 우수한 성적으로 완수해 TOP팀 및 특급전사 선정, 조기진급, 각종 훈련 최우수상 수상 등 모범적인 군생활을 해왔다. 정용화는 국내외 콘서트와 팬미팅을 진행하며 복무 기간 동안 기다려준 팬들과 만난다. 또 여러 편의 드라마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인 단계로, 연기자로도 복귀할 예정이다.


다음은 FNC 입장전문.

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벌어지고 있는 악성댓글, 비방 등으로부터 소속 아티스트의 인격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소속 아티스트를 상대로 한 모욕 행위, 허위사실 유포 행위 등에 대해 선처없이 적극적으로 법적 조치를 취해왔고, 법원에서는 징역형과 벌금형 등의 처벌을 내린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정용화의 군 복무 및 무혐의로 이미 결론 난 과거 사안들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인신공격과 명예훼손을 하는 행위에 대해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이 같은 사이버 범죄에 강력 대응하기 위해 5개 부서 팀장, 형사전문 변호사,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을 꾸렸으며 지난해 11월부터 다수의 악성 게시물을 다각도로 수집해오고 있습니다. 1차로 이 중 가장 정도가 심한 악플러들에 대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 접수를 완료했으며 이 사건은 강남경찰서로 배당돼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일회성 대응에 그치지 않고 전담팀은 상시 모니터링과 팬들의 제보를 바탕으로 악성 댓글 게시자를 지속적으로 추적해 추가 고소를 준비 중이며 이 작업은 앞으로도 계속 진행할 것입니다.

익명성을 악용해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무분별하게 게시해 명예를 훼손하고 인격을 해치는 행위는 아티스트 본인은 물론이고 가족들, 당사와 팬분들에게까지 큰 고통을 주고 있습니다. 이는 반드시 근절돼야 하는 명백한 범죄행위로, 당사는 선처 없는 강력 대응으로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언제나 당사와 정용화 등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성원을 보내주시는 많은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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