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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가 씨엔블루 정용화를 괴롭혀 온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대응을 선언했다.
FNC는 6일 "정용화의 군 복무 및 무혐의로 결론난 과거 사안들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인신공격과 명예훼손을 하는 행위에 대해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익명성을 악용해 허위사실로 명예를 훼손하고 인격을 해치는 행위는 아티스트 본인은 물론 가족과 팬들에게까지 큰 고통을 주고 있다. 당사는 선처없는 강력대응으로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용화는 미공개 정보 주식투자 및 경희대학교 대학원 특혜입학 의혹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두 사건 모두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았음에도 악플러들의 공격이 이어지자 FNC도 강경대응에 나선 것.
정용화는 지난해 11월 702 특공연대에서 전역했다. 702 특공연대는 육군보병 중 가장 정예화된 특수부대인 특공대 중 한곳이다. 그만큼 고된 훈련을 자랑하는 곳이다. 정용화는 모든 훈련을 우수한 성적으로 완수해 TOP팀 및 특급전사 선정, 조기진급, 각종 훈련 최우수상 수상 등 모범적인 군생활을 해왔다. 정용화는 국내외 콘서트와 팬미팅을 진행하며 복무 기간 동안 기다려준 팬들과 만난다. 또 여러 편의 드라마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인 단계로, 연기자로도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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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는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벌어지고 있는 악성댓글, 비방 등으로부터 소속 아티스트의 인격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동안 소속 아티스트를 상대로 한 모욕 행위, 허위사실 유포 행위 등에 대해 선처없이 적극적으로 법적 조치를 취해왔고, 법원에서는 징역형과 벌금형 등의 처벌을 내린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정용화의 군 복무 및 무혐의로 이미 결론 난 과거 사안들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인신공격과 명예훼손을 하는 행위에 대해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이 같은 사이버 범죄에 강력 대응하기 위해 5개 부서 팀장, 형사전문 변호사,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을 꾸렸으며 지난해 11월부터 다수의 악성 게시물을 다각도로 수집해오고 있습니다. 1차로 이 중 가장 정도가 심한 악플러들에 대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 접수를 완료했으며 이 사건은 강남경찰서로 배당돼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일회성 대응에 그치지 않고 전담팀은 상시 모니터링과 팬들의 제보를 바탕으로 악성 댓글 게시자를 지속적으로 추적해 추가 고소를 준비 중이며 이 작업은 앞으로도 계속 진행할 것입니다.
익명성을 악용해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무분별하게 게시해 명예를 훼손하고 인격을 해치는 행위는 아티스트 본인은 물론이고 가족들, 당사와 팬분들에게까지 큰 고통을 주고 있습니다. 이는 반드시 근절돼야 하는 명백한 범죄행위로, 당사는 선처 없는 강력 대응으로 아티스트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언제나 당사와 정용화 등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성원을 보내주시는 많은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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