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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차기원 원헌드레드 회장과의 불륜설에 휘말린 가수 MC몽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그러면서 "경찰서에서도 빌지 마라. 제발. 죽어도 빌지 마. 내가 이제부터 16년간 참은 한을 다 풀테니까"라고 토로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엠블랙의 '전쟁이야'를 배경음악으로 설정해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후 그는 추가 글을 통해 "두서없이 말한 것 같아 다시 정리한다"며 "차가원 회장과는 어떠한 불순한 관계도 아니고, 현재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리스크가 있는 아티스트인 내가 프로듀서로서 회사에 피해를 줄까 봐 원헌드레드를 떠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헌드레드 측 역시 공식 입장을 통해 보도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회사는 "사실 확인 결과 기사 내용과 공개된 카카오톡 대화는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는 MC몽이 차가원 회장의 친인척인 차준영 씨로부터 협박을 받는 과정에서 조작돼 전달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차준영 씨는 빅플래닛메이드의 경영권 확보를 위해 MC몽에게 주식 강제 매도를 요구하며 협박했고, 이 과정에서 조작된 카카오톡이 생성돼 최초 보도 매체에 전달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원헌드레드는 "MC몽은 보도 직후 회사 측에 미안하다는 뜻을 전해왔다"며 "당사는 차준영 씨와 최초 보도 매체를 상대로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MC몽 SNS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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