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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방송인 서유리가 남편인 최병길 전 MBC PD와의 결혼 풀스토리를 공개했다.
서유리는 또 "원래 비혼주의자였고, 방송 관계자는 향후 일 때문에 다시 만날 수도 있는데 불편할 것 같아서 안 만나려고 했다. 그래서 이런저런 핑계로 남편과의 만남을 피했다"며 "그런데도 남편이 계속 구애를 해 '난 결혼할 사람 만날거다'라고 대놓고 말했다 그런데 남편의 노력 덕분에 계속 만남이 이어졌고 결국 결혼하게 됐다"고 전했다.
첫 부부 싸움에 대해서는 "남편이 드라마 연출을 하니까 결혼 후 진지하게 연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런데 단칼에 거절하더라. '이제 프리랜서인데 첫 드라마부터 아내를 쓰면 사람들이 뭐라고 하겠느냐'고 하더라. 너무 칼 같이 거절해 속상했다"며 "그래서 '내가 김태희나 한예슬이었어도 거절했겠어'라고 물으며 싸웠다. 자존심에 큰 상처를 받았다"고 서운해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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