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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공효진이 팬에게 남긴 댓글로 논란이 일자 해명의 글을 올렸고, 해당 팬 또한 공효진 SNS에 댓글로 사과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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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계정을 잠시 멈춘 것에 대해서는 "뜻하지 않은 오해가 확산되거나 양산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었다"며 "정말 오랜 팬이고, 진심으로 공효진 배우가 20년 뒤 40주년 되어 다시 대상 받는 그날까지 '쭉' 응원하겠다"며 변함없는 팬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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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공효진이 출연했던 작품들의 명대사와 명장면 등을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며 응원했던 팬은 최근에는 KBS2 '상두야 학교가자'의 한 장면과 함께 대사, 줄거리 등을 올렸다.
그러나 공효진은 해당 게시물에 직접 "제발. 옛날 드라마 그만 소환해주시면 안 돼요? 부탁할게요"라는 댓글을 남겼고, 이 팬은 공효진이 직접 댓글까지 남기며 부탁하자 "공배우님. 그렇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사실 너무 슬프다. 공배우에게 죄송하다. 하여튼 좋은 뜻으로 응원 다시 하겠다.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효진의 댓글은 때아닌 논란에 휩싸였다. 일각에서는 지금의 자신을 만든 과거의 작품을 부정하는건 오랜 시간 지지해준 팬들에 대한 예의도 아니일 뿐더러 진정한 배우의 자세도 아니라고 지적하며 갑론을박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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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도로 남긴 글이 아니였는데,
먼저 계정 소유주 분과 상처를 받은 많은 분들께 미안해요.
저에겐 작품 하나 하나, 그 작품들을 좋아해주시는 모든 분들까지 다 소중합니다. 그저 예전 제 모자란 연기가 쑥스러웠어요.
다른 오해는 없었으면 합니다. 이제 그만 화 풀어요. 제발
사랑하는 공배우님, 먼저 정말 죄송합니다. 본의 아니게 제 계정으로 많은 이슈가 되고, 서로 뜻하지 않은 일들이 부풀려져 확산되어 배우님께 큰 상처가 되지 않았나 싶어 정말 속상하고 죄송합니다. 보내주신 댓글에는 오해없이 이해했고, 앞으로는 좀 더 배우님이 좋아하시는 쪽으로 응원하자고 생각했구요.. 계정을 잠시 멈춘 것은 뜻하지 않은 오해가 확산되거나 양산되지 않길 바라는 맘으로 하였습니다.
다른 팬들이 오해하시는 부분인 것 같아 말씀드립니다. 정말 오랜 팬이고, 진심으로 공효진 배우가 20년 뒤 40주년 되어 다시 대상 받는 그날까지 "쭉" 응원하겠습니다. 끝으로 제 계정으로 인해 많은 논란이 되어서 공배우님과 다른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단 말씀 전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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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공배우님, 먼저 정말 죄송합니다. 본의 아니게 제 계정으로 많은 이슈가 되고, 서로 뜻하지 않은 일들이 부풀려져 확산되어 배우님께 큰 상처가 되지 않았나 싶어 정말 속상하고 죄송합니다. 보내주신 댓글에는 오해 없이 이해했고, 앞으로는 좀 더 배우님이 좋아하시는 쪽으로 응원하자고 생각했구요.. 계정을 잠시 멈춘 것은 뜻하지 않은 오해가 확산되거나 양산되지 않길 바라는 맘으로 하였습니다.
다른 팬들이 오해하시는 부분인 것 같아 말씀드립니다. 정말 오랜 팬이고, 진심으로 공효진 배우가 20년 뒤 40주년 되어 다시 대상 받는 그날까지 "쭉" 응원하겠습니다. 끝으로 제 계정으로 인해 많은 논란이 되어서 공배우님과 다른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단 말씀 전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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