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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이탈리아가 유럽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대 확산국으로 떠오르면서 밀라노 패션위크에 다녀온 연예인들에게 감염 루머가 퍼지고 있다. 박민영부터 한예슬까지 "건강하다"며 해명에 나섰다.
지난달 19일부터 24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패션위크가 열렸다. 이탈리아는 2일(현지시간) 누적 확진자 수 2036명, 사망자수 52명으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상황. 이에 밀라노 패션 위크에 방문한 한국 연예인 청하, 황민현, 송혜교, 한예슬, 박민영, 아이유 등을 향한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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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측 소속사 관계자 역시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민영 측은 "선제적 대응을 위해 보건소에 문의했지만 검사 대상이 아니며 추이를 지켜볼 것을 권고 받았다"며 "현재 격리 대상은 아니지만 동선과 스케줄을 최소화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현재 출연 중인 JTBC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촬영은 이번 주까지 진행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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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측은 코로나19 감염과 아무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한예슬 소속사 관계자는 "한예슬과 동행 스태프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적이 없다. 호텔도 다르고 스태프도 모두 다르다. 확진자와 만난 적도 없고 동선도 겹치지 않는다"며 "접촉이 있었거나 문제가 있었으면 질병관리본부에서 연락이 왔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한예슬과 스태프들은 발열이나 이상 증세 없이 건강한 상태다.
뉴이스트 황민현 역시 밀라노에 다녀온 후 코로나19 감염 루머에 휩싸였다. 이에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황민현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들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감염자가 없지만 황민현을 포함한 스태프들은 밀라노에 다녀온 이후 일정을 잡고 있지 않다"고 루머를 일축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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