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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수사' 차태현 "배우들 모두 트리플A형, 배려 넘치는 현장이었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0-05-12 14:52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들 모두 트리플A형, 배려가 넘치는 현장이었다."

배우 차태현이 12일 진행된 OCN드라마 '번외수사'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차태현은 "배우들끼리 호흡이 너무 좋았다. 수사물이다보니 5명이 모이면 진지하게 사건해결을 해야하는데 카메라밖에서는 웃다보니 촬영할때 진행이 잘 안되는 경우가 없지 않아 있었다"면서도 "혹시 우리만 재밌나 조금 불안하다"고 웃었다.

그는 "배우들이 다 트리플A이다. 그래서 얘기하다보면 누가 과감하게 끊어주질 못한다. 배려와 배려와 배려가 넘치는 현장이었다"고 전했다.

"절친인 장혁의 액션 조언을 받았나"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장혁의 조언을 받아들일수는 없다. 액션 레벨이 너무 다르다. 결도 달라서 그럴 사이는 아니다"라고 농담하며 "보시는 분들은 뭐 저런액션을 하지'라고 할 수 있다. 너무 좋은 액션만 봐오셔서 그렇다. 나는 사소한 액션만 했고 내 뒤로 테디정(윤경호)가 OCN정통액션을 해준다"고 설명했다.

차태현은 극중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범인 잡는 꼴통 형사 진강호 역을 맡았다. 진강호는 한 번 범인이라 생각하면 끝까지 쫓고 증거가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감옥에 넣고 마는 독종 형사다. 그 덕에 경찰대 출신도 아니고, 스펙도 뛰어나지 않지만 검거율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인물이다.

한편 23일 첫 방송하는 OCN드라마 '번외수사'는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범인 잡는 꼴통 형사와 한 방을 노리는 열혈PD를 앞세운 다섯 아웃사이더들의 범죄소탕 오락액션 드라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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