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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수목극 '도도솔솔라라솔' 속 고아라, 이재욱이 기대 이상의 시너지로 신박하게 설레는 '찐텐' 로코를 완성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 속, 비주얼도 연기도 '열일' 중인 고아라와 이재욱의 '로코력 만렙' 케미스트리가 설렘을 자극한다. 구라라 '인생 역변'의 시작점이자 선우준과의 첫 만남이 이루어지는 결혼식 당일 풍경도 포착됐다. 화사한 신부로 변신한 고아라는 장난기 넘치는 포즈와 해맑은 미소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진 사진에서도 고아라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현장을 부드럽게 이끌고 있다. 보기만 해도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는 이재욱은 반전의 미스터리 청년 선우준 그 자체. '상남자' 매력 속 청량함이 스치는 소년의 얼굴이 설렘을 자극한다.
첫 로맨틱 코미디에서 고아라는 그 어느 때 보다 빛났다. 물오른 연기력과 비주얼로 '저세상 텐션'의 구라라를 완벽하게 풀어낸 것. 세상 물정은 모르지만 당당하고, 극한의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구라라의 좌절 없는 인생 역변을 유연하게 펼쳐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이재욱 역시 완벽했다. 반전의 자유 영혼 선우준으로 분해 무뚝뚝한 말투에도 숨겨지지 않는 다정한 면모로 이재욱 표 '츤데레' 캐릭터를 완성했다. 성공적인 연기 변신으로 '인생 캐릭터' 경신을 알린 고아라와 이재욱이 그려낼 '은포' 라이프가 더욱 기다려진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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