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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한국의 브래드 피트' 김홍표가 '불타는 청춘'에 떴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전라남도 함평으로 가을 여행을 떠난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김홍표가 새로운 친구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청춘들이 모이자 제작진은 새 친구에 대한 힌트로 바게트 빵을 건넸다. 또 다른 힌트로 사극 단체 사진도 공개됐다. 이를 본 최성국은 "200% 알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곽진영은 새 친구를 김홍표를 직접 픽업가서 맞이 했다.
새 친구 김홍표가 팔에 깁스를 한 상태였다. 김홍표는 "인대가 끊어져서 인대접합 수술을 하고 왔다. 퇴원한 지 3일 됐다. 제가 폐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다"고 입을 열었다. 또한 20년만에 예능에 출연했다는 그는 새로운 예능 촬영 환경에 어색해 했다.
곽진영은 김홍표에게 "브래드 피트 너무 좋아하는데 진짜 닮았다"며 놀라워 했다. 새 친구 힌트로 나왔던 바게트 빵의 의미 역시 '브래드' 였다. 김홍표는 쑥스러워 하면서도 "1995년부터 그 별명이다. '브래드 홍표', '한국의 브래드 피트' 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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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조하나와 인연으로 함평 군수가 직접 '불타는 청춘'을 찾기도 했다. 조하나는 "학교에 계신 분을 통해 알게 됐는데, 내가 알 당시는 군수님이 아니셨는데, 군수님이 된 지 얼마 안되셨다. 근데 함평을 알리고 싶어하셔서 요청하게 됐다"고 인연에 대해 말했다.
함평 군수는 "조 박사와 문화교육원에서 함께 만난 사이다. 조 박사가 당시 총무를 했었다"라고 말했다. 청춘들이 '불청'은 자주 보시냐"고 묻자 함평 군수는 "자주 보려고 하는데 방송이 너무 늦게 한다. 좀 땡겨 주셨으면 한다"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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