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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옹성우가 드라마 '경우의 수'에서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하는 '이수'로 변신해 안방극장에 스며들고 있다.
# 심쿵 눈빛과 목소리의 '심(心)스틸러'
이수는 '사랑'을 표현하는 데 익숙하지 않다. 어릴 적 싸움이 잦았던 부모님은 이혼했고 이로 인해 트라우마를 갖게 되었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친구로 지내기로 했다는 부모님을 보며 이수는 혼란스러워했고 그런 상황 속에서 스스로를 더 챙기게 되었다. 옹성우는 이러한 캐릭터의 서사를 디테일한 연기로 섬세하게 펼쳐내는 중이다. 뿐만 아니라 '친구'로만 생각했던 우연에 대한 마음이 사랑이었다는 걸 깨달은 이수의 질투와 후회 등 폭넓은 감정의 스펙트럼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전하며 안정적이고 편안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 스며드는 매력의 '이수' 만든 옹성우의 캐릭터 소화력
옹성우는 세심한 표현력으로 캐릭터의 감정선을 차분히 따라가며 '이수'를 밀도 있게 소화해가고 있다. 무심하게 우연을 챙기는 츤데레 매력과 사람을 찍지 않겠다던 다짐을 깨고 홀린 듯 우연을 촬영했을 때의 묵직한 두근거림, 사랑을 깨달은 뒤 지난날을 후회하고 아파하는 수의 모습까지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소화하는 옹성우의 연기력은 앞으로 펼쳐질 드라마 전개에 기대감을 배가해 시청자들을 끌어당기고 있다.
한편, 옹성우가 출연하는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 9회는 오는 30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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