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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소화기 분말 맞는 장면, 갑자기 서러워 눈물 터졌다"
이은서 역을 맡은 이연은 "자신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려는 강한 친구라고 생각했다"라고 캐릭터를 설명하며 "커피도 맞고 소화기 분말도 맞았다. 소화기 분말 분장을 하는데 그순간 이상하게 눈물이 터져버렸다. 갑자기 너무 서럽더라"고 웃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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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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