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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 남궁민X윤선우 "'스토브리그' 이후 재회..호흡 늘 좋아"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0-11-25 14:29


사진=CJENM 제공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남궁민과 윤선우가 '스토브리그' 이후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25일 CJ ENM은 tvN 새 월화드라마 '낮과 밤'(신유담 극본, 김정현 연출)의 제작발표회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행사에는 남궁민, 김설현, 이청아, 윤선우, 김정현 PD가 참석했다.

남궁민은 "선우와의 호흡은 언제나 좋다. 조언이나 '이렇게 하면 좋겠다'는 얘기도 많이 해주고 있다. 처음 촬영날에 갔을 때 준비한 얘기를 하는데 그 일환으로 발톱을 깎지 않고 슬리퍼를 신고 오고 그랬더라. 그런 모습을 보면서 '이런 거 보기 좋다'고 말해줬다. 어제도 같이 액션신 연습하고 왔는데 합은 너무 잘 맞고, 항상 서로 챙겨주고 그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선우는 "현장에서 항상 연기적으로 도움을 많이 주시고, 저는 도움을 많이 받고 있고 의지도 많이 하고 있다. 실제로 '스토브리그'에서 백승수란 캐릭터가 무뚝뚝하지만 동생을 끔찍하게 생각했는데 실제로도 엄청 잘 챙겨주시고 맛있는 것도 많이 사주셔서 의지하고 있다. 선배와 함꼐 하는 작품이라 부담도 많이 갖고 있고, 제가 잘 해야 조금 더 좋을 수 있는데 싶다. 잘 해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낮과 밤'은 현재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 있는, 28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예고 살인 추리극. 예고 살인의 범인을 추적하는 서울지방경찰청 특수팀 팀장 도정우(남궁민), 서울지방경찰청 특수팀 소속 공혜원(김설현), FBI출신 범죄심리전문가 제이미(이청아)와 특수팀의 수사가 조명돼 흥미를 이끌 예정이다. 예고살인을 추적하던 특수팀이 28년 전 발생한 의문의 사건인 '참사의 날'과의 연결고리를 찾아내며 사건의 진실에 대한 궁금증 역시 증폭된다.

'저글러스', '옥란면옥', '국민 여러분' 등으로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았던 김정현 PD와 '고품격 짝사랑',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히트시켰던 신유담 작가가 뭉친 '낮과 밤'은 오는 3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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