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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이민호와 박은빈이 '2020 S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판타지 로맨스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그러면서 "시청자분들 전 세계에 계시는 팬 여러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 새해에 배우로서 좋은 모습 힘과 위로가 되는 모습으로 활동 열심히하겠다"고 새해 활동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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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5살때부터 연기를 시작하면서 연기하는 것을 사랑하고 좋아하는구나를 알게됐다. 이만큼 꾸준히 좋아하는걸 더 찾지 못했다. 설령 지치는 순간이 있더라도 인내하면서 포기하지 않고 진심을 다해볼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 삶을 의미있게 만들어주는 것 같은 길을 찾아서 꿈을 품고 지내온 어린 날의 저에게 오늘 참 고마웠다고 말해주고 싶다. 극중 송아가 '음악을 하기로 선택했으니까 음악이 우리에게 위로가 된다고 믿어야 하지 않느냐'고 하는 대사가 있는데 저 또한 제가 하는 연기가 누군가에게 위로와 위안이 되기를 바라며 연기하겠다. 여러분의 삶의 여백을 채울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연기하기 어렵고 낯설고 시작이 두렵지만 앞으로도 지금처럼 한발한발 걸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며 "자정 전후로 받은 자신의 2관왕에 대해 2년에 걸쳐서 상을 받게 된 이 순간을 기억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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