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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JTBC '슈퍼밴드2'가 또다시 성차별 논란에 휘말렸다.
'슈퍼밴드'는 시즌1에서 남성 참가자를 모집해 남성 밴드를 결성했다. 당시에도 성차별 논란이 일었지만 제작진은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지향점을 분명히 하기 위해 남성 위주로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시즌2에서도 또 한번 여성 참가자를 제외한 기획을 짜내며 맹비난이 일고 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항의글이 쇄도하고 있고 유명 여성 밴드 뮤지션들의 항의도 이어졌다.
가수 오지은은 "띠용 또 '슈퍼밴드' 남자만"이라고, 밴드 끝없는잔향속에서우리는의 안다영은 자신의 프로필 캡처본을 SNS에 게재하며 "자격없음"이라고 비꼬았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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