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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런 온'이 분당 최고 시청률 4.4%를 달성했다. 임시완, 신세경, 강태오의 귀여운 질투가 오가는 영화 뒤풀이 장면이다.
이 가운데 지난 8회에서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선겸과 미주, 그리고 함께 자리하고 있던 이영화(강태오)의 시사회 뒤풀이 현장이었다. 마음의 방향이 확실한 세 사람의 귀여운 질투가 오가는 오묘한 분위기 속에 '자만추'의 의미를 코믹하게 되짚어 보는 순간은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며 분당 최고 시청률 4.4%를 달성했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선겸은 미주와 얘기할 거리를 찾기 위해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의 뜻을 검색해보기도 했다. 앞서 그는 아버지 기정도(박영규)에 의해 시사회에 서단아(최수영)와의 자연스러운 선 자리 명목으로 초대됐던 바.
이에 "서단아 대표랑 자만추?"라며 토라지듯 돌아선 미주의 반응이 걸렸던 그는 뜻을 검색했고, '자장면에 만두 추가'로 이해하고는 당황하며 미주에게 "제가 서단아 대표랑 자만추를 왜 하는 거죠?"라고 물었다. 같이 듣고 있던 영화는 "형이 대표님이랑 자만추를 왜 해요?"라고 발끈했고, 이어 "나도 대표님이랑 자만추'하고 싶다"며 술을 들이켰다.
영화에 대한 열정으로 다른 사람과 끊임없이 대화를 주고받고 즐기는 미주의 모습에 질투가 나기 시작한 선겸과, 선겸과 단아의 특별한 적 없던 과거를 혼자 의식하는 미주, 그리고 그들의 현재에 의문을 가지며 단아를 떠올리는 영화까지. 향방이 확실한 네 사람의 앞으로 더욱 짙어질 로맨스 서사에 기대가 모아진다.
서로를 향하는 완주 로맨스 JTBC '런 온'은 매주 수, 목 밤 9시에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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