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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TV CHOSUN 새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이태곤과 박주미가 잉꼬부부의 진수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알콩달콩 장보기' 현장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 이태곤과 박주미가 사랑꾼 부부의 정석을 드러내고 있는 '초달달 마트 데이트' 투샷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극중 홀로 장을 보던 사피영 앞에 신유신이 깜짝 등장해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 스윗한 남편 신유신은 식자재를 이용해 깜찍한 장난을 치고, 러블리한 아내 사피영은 밝은 미소로 화답하며 마냥 행복해한다. 이어 두 사람이 장을 보는 내내 한시도 떨어지지 않는 '딱풀 모드'를 과시하는 가하면, 따뜻한 시선을 교환하고 다정다감한 스킨십까지 건네는 것. 각별한 40대 부부의 애정을 선보일 두 사람이 터트릴 불꽃 스파크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이태곤과 박주미의 '알콩달콩 장보기 데이트'는 지난해 12월에 촬영이 진행됐다. 이태곤과 박주미는 처음 만난 대본 리딩에서부터 찰떡같은 호흡을 드러내며 서로에 대한 남다른 신뢰감을 보였던 터. 사랑꾼 부부의 제대로 된 닭살 연기를 펼치기 위해 두 사람은 여러 가지 포즈를 취해보면서 합을 맞춰보는 모습으로 모두를 집중하게 만들었다. 더불어 상남자인 이태곤이 평소와는 180도 다른, 반전 애교를 떨어야 하는 장면을 기막히게 소화하자, 스태프들의 열화와 같은 호응이 쏟아지면서 한바탕 웃음바다를 이뤘다.
한편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오는 23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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