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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조병규가 탁월한 연기력으로 절정에 달한 스토리를 이끌었다.
특히 조병규는 부모님의 영혼이 소멸될 수도 있다는 소식을 들은 소문의 두려움을 미(美)친 연기력으로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불안함과 공포를 담은 강렬한 눈빛 연기로 안방극장을 단숨에 압도한 것. 극의 분위기를 사로잡는 그의 명품 연기에 연일 감탄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소문이 마지막 희망을 걸고 융의 땅을 컨트롤 하기 위해 연습하는 장면은 벼랑 끝에 다다른 절박한 심정이 고스란히 묻어나며,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렇듯 조병규는 캐릭터의 서사를 뛰어난 연기력으로 소화하는 것은 물론,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주인공의 고품격 아우라로 극의 완성도에 기여했다. 또한 방송 말미엔 충격 엔딩으로 놀라움을 선사한 조병규. 과연 오늘 방송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활약을 이어갈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배우 조병규의 고품격 열연이 돋보이는 OCN '경이로운 소문'은 매주 토, 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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