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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 새로운 '5호 커플' 박세혁과 김유민이 판타지가 전혀 없는 이혼 부부의 적나라한 전쟁의 서막을 예고했다.
더욱이 박세혁과 김유민은 각각 31세, 28세라는 젊은 나이에 각각 싱글, 싱글맘으로 돌아오면서, 그간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두 사람의 이혼 후 이야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태. 이혼 후 단 한 번도 만나지 않았던 두 사람이 지난 예고가 나간 바로 다음날, 2년 만에 전격 만남을 갖고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첫인상이 좋지 않았다. 재수 없는 스타일?", "결혼한 순간부터 안 좋았다", "(장모님이) 독재정치, 김정은 같았다" 등 상대방의 충격적인 속마음을 예고에서 접했던 두 사람은 감정이 매우 고조된 상태에서 대화를 시작했다. 박세혁은 "예고 봤어?"라고 말문을 열었고, 김유민은 "처음 듣는 얘기가 있었어"라는 대답으로 서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과연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이어갔을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은 "MC 김새롬이 '지금까지의 이혼 부부들이 판타지였던 것 같다. 이게 진짜 이혼 부부'라고 마음 아파했다"라면서 "그만큼 더 솔직하고 현실적인 이혼 부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박세혁-김유민, 젊은 이혼 부부에 대해 관대한 관심과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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