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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온 염혜란이 '새해전야'(홍지영 감독)에서 동생의 국제결혼을 앞두고 마음이 심란한 예비 시누이 용미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 '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작품이다. 2월 10일 개봉 예정.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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