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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휴먼 영화 '세자매'(이승원 감독, 영화사 업 제작)가 개봉 첫 날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 전체 박스오피스 4위에 등극했다.
'세자매'의 행보는 '소울'과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등 쟁쟁한 외화들 사이에서 웰메이드 한국 영화의 저력을 톡톡히 입증하며 이룬 쾌거로 앞으로 이어질 흥행 열풍을 기대케 한다.
'세자매'를 관람한 실관람객들은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 세 배우의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과 이승원 감독의 섬세하면서도 거침없는 연출에 대한 극찬과 추천을 보내고 있다.
'세자매'는 겉으로는 전혀 문제없어 보이는 가식덩어리, 소심덩어리, 골칫덩어리인 세 자매가 말할 수 없었던 기억의 매듭을 풀며 폭발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문소리, 김선영, 장윤주가 출연하고 '해피뻐스데이' '소통과 거짓말'의 이승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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