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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진태현이 결혼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오는 9월 결혼 예정이라는 한 네티즌이 "결혼 생활을 본받고 싶다"고 하자 진태현은 "본받지 마라. 더 아름다운 가정이 될 거다. 우리 부부가 가는 길은 생각보다 많이 힘들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또 다른 네티즌은 "시부모와 따로 살고 싶은데 이런 생각을 하는 제가 나쁘냐"고 질문했다. 이에 진태현은 "그게 왜 나쁘냐. 선택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결혼 후에는 부모님과 함께 사는 것 반대한다. 각자의 선택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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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차이로 부모님이 반대하시는 남자친구(저는 미래 먹고 살 걱정 없는 직업, 남자친구는 비전x, 취준) 어쩌죠"라는 질문엔 "세상에 안정된 삶이 있을까요? 그저 행복한 하루하루가 소중한 거 같다. 본인의 선택이지만 저 같으면 남자친구를 응원해 줄 거 같다"라고 상담해줬다.
한편 2015년 결혼한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2019년 대학생 딸 박다비다 양을 공개 입양해 화제를 모았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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