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국민 트롯 손자' 홍잠언이 '라디오스타' 최연소 게스트로 출격해 안방 1열 시청자들을 위해 설 맞이 '홍잠언 미니 쇼'를 펼친다. 특히 11살 인생을 바쳐 야심 차게 준비한 개인기를 뽐내 시청자들의 광대 승천을 부를 예정이다.
어딜 가나 '최연소' 전문인 홍잠언이 '라디오스타' 최연소 타이틀까지 차지했다. 옷깃을 야무지게 세우고 스튜디오에 등장한 홍잠언은 넘치는 끼와 어른 못지않은 입담으로 귀여움 한도 초과 매력을 뽐내 '라디오스타' MC들을 연신 미소 짓게 했다고 전해진다.
무엇보다 홍잠언은 트로트 대선배들의 특징을 기가 막히게 따라하는 제스처 모사, 아이돌 군무 뺨치는 댄스 개인기, 인생을 걸고(?) 준비한 노래까지 안방 1열 시청자들을 위한 '홍잠언 미니쇼'를 펼친다. 홍잠언의 야무진 활약을 엿본 김구라는 "잠언이 보면 옛날 동현이 보는 거 같아"라며 애정을 듬뿍 과시했다고 해 '홍잠언 미니쇼'를 더욱 기다려지게 한다.
무엇보다 홍잠언은 '미스터트롯' 당시 자신에게 하트를 안 줬던 두 심사위원을 원망하지 않는다며 의젓함을 뽐내더니, '미스터트롯'에 재도전할 생각 있느냐는 질문에는 짧고 굵은 한마디를 던져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고 해 과연 그 내용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최연소 게스트로 출격해 '인생 2회 차' 입담을 자랑한 홍잠언은 "30대엔 트로트로 빌보드 1위를 하고 싶다"며 10년 단위로 야무지게 세워 둔 '홍잠언 백 세 계획'을 공개해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국민 트롯 손주 홍잠언이 인생을 바친(?) 개인기쇼는 오늘(10일) 수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